몽골어로 한국을 '설렁거스(Солонгос)'라 부르는데, 이 단어의 유래가 무엇인지에 대한 정설은 없다. Солонго가 무지개란 뜻이라서 "무지개의 나라"라는 뜻으로 이름붙였다는 설이 있고, '신라'에서 유래한 것이라는 설도 있지만 확실치 않다. 그리고 만주어로 한국을 솔호(Solho)로 부르는 것과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황석영을 포함하여 '한-몽골 국가연합론'을 제안한 사람이 있으나, 양국의 상호 인식 수준이 너무 다르고 남북통일도 해결 안 된 상황이라 황석영 등의 '알타이 문화 제전' 개최 등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고학/역사학/언어학계에서 한국어의 알타이 계통론은 이미 후퇴할 대로 후퇴한 상황이다. 우리가 역사자료로 최대한 추정할 수 있는 고조선의 시기엔 이미 완전히 분리된 민족이긴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