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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2

동북공정에 대항하는 "한국 - 몽골 연합론"

학자들 사이에 ‘한국-몽골 국가연합론’이 거론되고 있다. 아직은 ‘아이디어’ 수준이다. “남북통일이라면 몰라도 이건 비현실적이다”는 견해도 많다. 그러나 ‘역사의 새 물줄기’는 언제나 현실의 틀을 뛰어넘는 상상력에 의해 발원한다. 특히 한국사(史)엔 돌궐(옛 몽골)과의 동맹이 고구려의 융성을 가져다준 ‘달콤한 추억’이 있다. 유럽연합(EU), 독립국가연합(CIS), 영(英)연방 등 국가간 합종연횡은 그리 이례적인 일이 아니다. 한-몽 국가연합이 두 라에 얼마만한 필요성과 현실성이 있는지가 관건이다. 한-몽 국가연합은 ‘경제․영토 대국’ 이런 가운데 일부 대선주자 진영, 정치인, 학자들 사이에선 몽골에 대한 색다른 접근법이 제시되고 있다. ‘길게는 수십 년의 시간을 두고 몽골과의 우호를 증진하면서 ‘한국-..

정보 box 2021.01.01

한국인과 몽골인의 유사성에 대해서

몽골어로 한국을 '설렁거스(Солонгос)'라 부르는데, 이 단어의 유래가 무엇인지에 대한 정설은 없다. Солонго가 무지개란 뜻이라서 "무지개의 나라"라는 뜻으로 이름붙였다는 설이 있고, '신라'에서 유래한 것이라는 설도 있지만 확실치 않다. 그리고 만주어로 한국을 솔호(Solho)로 부르는 것과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황석영을 포함하여 '한-몽골 국가연합론'을 제안한 사람이 있으나, 양국의 상호 인식 수준이 너무 다르고 남북통일도 해결 안 된 상황이라 황석영 등의 '알타이 문화 제전' 개최 등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고학/역사학/언어학계에서 한국어의 알타이 계통론은 이미 후퇴할 대로 후퇴한 상황이다. 우리가 역사자료로 최대한 추정할 수 있는 고조선의 시기엔 이미 완전히 분리된 민족이긴 하나 ..

정보 box 202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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