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보스토크 기지 밑 지하 3700m 아래의 반사파가 이상하단 걸 알게 된 보스토크 기지의 러시아 과학자들이 각종 첨단기법으로 3700m 아래에 두께가 4km에 깊이가 220m에 육박하는 빙하 아래에 깊이가 약 500m 정도 되는 강원도 면적의 호수를 발견하였고, 더구나 이 호수가 남극이 얼어붙기 직전에 존재해온 호수란 게 밝혀지자 이 호수는 빙하기의 원인을 밝혀줄 호수이자, 수천만년간 고립되어서 사실상 외계생물이나 다름없는 고유종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졌다.
또한 이 호수는 빙하가 산소를 가둬둔 덕택에 과거 석탄기에 맞먹을 만큼 풍부한 산소량을 가져서 외계생물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었고, 러시아는 보스토크 기지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여 보스토크 기지 아래의 빙하를 뚫어내는 데에 성공하였고, 호수 아래를 조사할 탐사대 8명을 보내게 된다.
8명의 탐사대가 내려가자마자 통신장비들에 이상이 생겼고, 그로 인해 5일간 탐사대 8명의 연락이 두절되고 만다. 당시 지상에 있던 대원들은 탐사대 전원이 호수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으나, 이후 호수에서 살아남아 올라온 대원 5명에게서 충격적인 내용을 듣게 된다.
당시 탐사대장인 안톤 파달카에 의하면 당시 대원 8명은 보스토크 호수의 수면에 도착하자 잠수복으로 환복하여 호수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조사 도중에 길이가 10m 이상에 다리만 14개가 달린 거대 문어 형태의 괴생명체와 조우하게 되었고, 탐사대원들은 이 생명체를 '46B'라고 명명한다. 그런데 46B는 탐사대원들을 보자마자 그들이 가져온 장비를 부셔버렸다. 처음엔 우연에 의한 것으로 여겨졌으나, 나중에 해당 상황을 촬영한 것을 본 사람들은 의도적으로 부순 것이라고 결론내렸다. 그리고 이걸 막던 대원은 46B의 먹이가 되고 말았다.
그때부터 46B와의 사투가 시작되었다. 46B는 독을가진 문어처럼 독을 발사해 상대를 마비시켜 잡아먹었는데, 희한하게도 46B는 일반 문어와는 달리 머리는 자르고 몸만 먹어 치웠다고 한다. 그 때 이를 목격한 탐사대원들은 저 문어가 의도적으로 참수한 게 아닐까 하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46B는 일반적인 문어와는 격을 달리하는 의태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생존 3일차에 호수를 조사하던 탐사대원들이 저 멀리서 사람 모습을 한 무언가가 다가오는 것을 보고 접근했는데, 바로 의태한 46B였다고 한다. 그 와중에 인접한 탐사대원을 전술한 방식으로 살해했으며, 한 번도 아닌 두 번이나 이런 방식으로 대원들을 죽이는 46B에 탐사대는 거의 공포에 몸이 얼어붙었다고 한다. 46B에게 동료들을 잃은 것에 분노한 여성 대원이 46B를 향해 손도끼 를 휘둘러 46B의 다리 하나를 잘랐는데 이때 46B는 여성 대원이 휘두른 도끼를 빼앗아 도망갔다. 이후 3일째 되던 밤 빙하 위에서 숙면을 취한 대원들은 비명에 놀라 깼고, 46B가 자신의 다리를 자른 여성을 질식시키고 가져온 손도끼로 목을 자른 후 유유히 도망가는 모습을 보았다. 이후로 살아남은 대원들은 온갖 방법을 동원해 46B와 사투를 벌였으나 다른 전략전술로 대응하는 46B에 경악했다.
그후 필사적으로 싸운 끝에 46B를 물탱크에 가두는 데 성공했고, 해당 물탱크를 가져왔다. 이후 살아남은 5명의 탐사대는 이 호수에 있는 괴물을 알리려고 했으나 러시아 정부는 이들이 가져온 정보와 46B가 들어있는 물탱크를 압수 및 은폐하기로 결정했으며, 46B에 대한 모든 자료를 압수했다. 탐사대장인 안톤 파달카는 근거없는 낭설을 유포한 죄로 추방당했다. 파달카는 푸틴이 이 괴물을 병기로 개조하고자 자신이 본 모든 것을 거짓으로 취급했다며 주장했으나, 러시아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후 2014년 러시아는 보스토크 호수로 통하는 터널을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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